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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양육 : 건강하고 안정적인 인간관계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

by writingtiger 2023. 5. 6.

양육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인간관계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순간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이나 속임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아이 내면에 반사회적 성향이 자리잡게 되고 자신들도 양육자나 주변사람들에게 거짓말과 불안, 우울, 반사회적 성향으로 조종 통제하려는 경향을 띨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 양육
아이 양육

아이 양육 : 거짓말의 심리학

 "말 안들으면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 등 아이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양육자들은 작다고 생각하는 속임수나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어렸을 때 거짓말이나 속임수를 자주 사용하는 부모들을 가진 아이들은 성장과정에서 불안과 우울, 반사회적 성향, 주변 사람들을 조정하려는 경향이 있고 자신도 거짓말과 속임수를 많이 사용하려는 경향이 자리잡게 된다. 이런 부정적인 양육방식은 아이들의 성장과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양육은 소통과정

 양육은 끊임없는 소통과정이라는 것을 깊이 새겨야하고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양육자와 아이가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설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들의 주장과 부딪히더라도 의견을 존중하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행동의 원인을 찾기 힘들다면 목적을 살필 필요가 있다.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여 화제를 돌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면서 양쪽이 자신의 주장이 합리적인 이유를 대고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 제시

 아이가 좋아하는 감자튀김이나 떡볶이 같은 것을 제시할 수도 있고 집에가서 게임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다는 혜택을 줄 수도 있다. 만일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묻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양육자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순간 아이는 많은 고민을 하고 내린 결론에 양육자의 짧은 결론으로 실망할 수 있고 공감받지 못하게 됨을 느끼게 된다면 마음을 닫게 될지도 모른다.

 

아이도 동등한 인격체

 아이에게 사과를 해보는 것도 순간 양육자를 상황을 이해해달라는 제스쳐가 될 수 있다. 아이가 자아형성는 과정에 도움이 될 소지가 있다. 엄마가, 아빠가 지금 형편이 안되서 못사줘서 미안하다. 네가 부자 부모를 만났더라면 가지고 싶은거 가지며 살 수 있을 텐데 이말이 아이에게는 양육자를 걱정해주고 자신의 환경을 이해하는 부분에 일조 할 수도 있다.

 

목적론적 심리학

 중요한거 아이 행동의 목적에 주목해야 한다. 학교를 안가려하는 목적, 물건을 가지고 싶어하는 목적, 양육자의 말을 따르고 싶지 않아하는 목적 등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왜 그렇게 하고 싶은지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이다. 이래서 우리 애가 이게 하고 싶었구나 이런 공감해주는 말이 아이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고 양육자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점에서 양보를 하게 될지 모른다. 끝까지 양보를 하지 않는 다면 손실을 보기 싫어하는 심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다면 이걸 하게되면 다른 부분에 대해 제한이나 누릴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볼 만 하다. 거짓말이나 속임수를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양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느정도 정당할 수 있음을 양육자도 사용하는 방법이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부분에 대해 피해갈수 있다.

 

대화와 설득 과정

 양육자가 순간의 해결책이라 생각해던 방안이 쌓여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자아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듯 싶다. 양육은 끊임없는 소통 과정이라는 부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좀 더 힘든 과정에 놓일지라도 시간이 더 소요되더라도 양육자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대화하며 설득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도 다른아이들 처럼 좋은 집으로 이사가면 안되냐는 초등학생 딸 아이의 물음에 잠시 생각에 잠긴 적이 있다. 그 순간만큼의 양육자 감정을 솔직히 말을 꺼내게 되었다. "미안하게 생각한다, 가난한 부모를 만나게 되서 네가 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마음이 아프다.

 

마치며

 아이들끼리 대화를 듣게 되었는데 자신들 학원비 걱정을 하고 있는 대화였다. 나이만 어리지 마냥 어린애 행동만 하는 부분은 아니다. 나이만 먹는다고 좋은 어른만 있는게 아닌 듯 아이들도 생각하는 눈치보는 능력이라는게 존재한다. 양육자는 사실을 말했고, 그 부분을 이해하고 못하고는 시간이 필요한 문제다. 다만 화를 내거나 사소한 거짓말로 모면하지는 않았다는 부분이다. 언제고 아이가 커서 양육자의 표현, 말투, 대화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나의 부모님은 이런 상황에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노라고 덧붙여 아이가 양육자와의 토론에서 설득시키지 못하더라도 실패는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려할 것이고 성장하는 경험을 가지게 될 것이다. 양육자는 아이들에게 실패의 가치와 성공을 위한 노력의 중요함을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이 대화나 토론을 할때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부분과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대화나 토론에서 승리하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깨달고 때로는 물러서는 용기와 상대를 존중하며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환경이 중요한 부분이다. 자신의 미래를 더 밝게 만들어 나가길 응원한다.